中 산시성서 또 탄광 사고…최소 19명 사망

中 산시성서 또 탄광 사고…최소 19명 사망

입력 2016-03-24 09:55
수정 2016-03-24 09: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중국 산시(山西)성의 탄광에서 지난 23일 오후 10시 10분(현지시각)께 안전사고가 발생, 최소 19명이 숨졌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사고는 산시성 숴저우(朔州)시 산인(山陰)현에 위치한 퉁메이(同煤)그룹 산하 안핑메이예(安平煤業)사의 8117번 작업장에서 발생했다.

통신은 그러나 사고의 구체적인 유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지 당국은 구조작업과 함께 사고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핑메이예사는 연간 90만t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대 석탄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에선 해마다 대형 탄광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갱도 붕괴·가스 폭발 등 각종 탄광 사고로 93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도 1월에 산시(陝西)성에서 탄광 붕괴로 11명이 매몰돼 숨졌고 이달에도 지린(吉林)성 탄광에서 가스유출 사고로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