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두 환승객에 72시간 무비자 체류 허용

중국, 청두 환승객에 72시간 무비자 체류 허용

입력 2013-08-20 00:00
업데이트 2013-08-20 13:4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중국 정부가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에 이어 오는 9월1일부터 쓰촨(四川)성 성도인 청두(成都)시에 외국인의 72시간 무비자 체류를 허용한다고 인민망 등이 20일 전했다.

이 제도는 항공편을 이용해 청두에 도착한 외국인이 72시간 이내에 제3국으로 출국하는 항공권과 해당 국가의 비자를 제시하면 중국 비자가 없어도 청두시 행정구역 안에 3일간 머물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대상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일본, 뉴질랜드, 러시아 등 총 45개국 국민이다.

현지 매체들은 지난달 초 베이징, 상하이에서 이 제도가 시행된 이후 광저우에 이어 중국 서부 도시 중 처음으로 청두로 확대된 것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청두공항이 앞으로 아·태 지역의 주요 환승공항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