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업 美 유학생 올가을부터 비자 취소

온라인 수업 美 유학생 올가을부터 비자 취소

이경주 기자
이경주 기자
입력 2020-07-07 22:12
업데이트 2020-07-0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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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교 윈저도서관 앞./AP=연합뉴스
하버드 대학교 윈저도서관 앞./AP=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6일(현지시간) 오는 가을학기부터 온라인 수업만 듣는 유학생에 대한 비자를 취소하고 신규 발급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전히 온라인 수업만 개설할 예정인 하버드대와 같은 곳의 경우 학업과정 비자(F1)나 직업훈련과정 비자(M1)를 가진 유학생들은 미국을 떠나야 한다. 아니면 미 정부가 한 과목이라도 대면 수업을 받는 유학생은 추방의 예외로 두었기 때문에 일부 대면 강좌가 개설된 대학으로 전학을 가야 한다. 이번 조치로 미국에 유학 중이거나 유학을 계획 중인 한국 학생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한국 유학생은 지난해 기준 5만 2250명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20-07-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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