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의 돔 지붕이 50년 만에 보수 공사를 한다.
25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연방의회는 내년 초부터 총 6000만달러(약 635억원)를 투입해 2년간 의사당 돔 지붕에 대한 보수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150여년 전 지어진 돔 지붕이 오랜 누수 등으로 인해 1000여곳에 크고 작은 균열이 발생하는 등 안전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전체적인 외형은 그대로 두되 주로 내부 보수와 함께 페인트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주로 밤 시간이나 주말에 이뤄질 계획이지만 돔 외부에 작업 가설물이 설치될 예정이어서 당분간 원형을 보기는 어렵게 된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25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연방의회는 내년 초부터 총 6000만달러(약 635억원)를 투입해 2년간 의사당 돔 지붕에 대한 보수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150여년 전 지어진 돔 지붕이 오랜 누수 등으로 인해 1000여곳에 크고 작은 균열이 발생하는 등 안전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전체적인 외형은 그대로 두되 주로 내부 보수와 함께 페인트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주로 밤 시간이나 주말에 이뤄질 계획이지만 돔 외부에 작업 가설물이 설치될 예정이어서 당분간 원형을 보기는 어렵게 된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2013-12-27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