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 넘보는 LA다저스

LA타임스 넘보는 LA다저스

입력 2013-08-28 00:00
업데이트 2013-08-28 00:0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월터스 구단주 인수 뜻 보여, 시카고트리뷴도 사들일 듯

이미지 확대
마크 월터스 LA다저스 구단주
마크 월터스 LA다저스 구단주
류현진이 뛰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 부자구단 LA다저스의 마크 월터스(53) 구단주가 미 서부지역 최대 유력지인 LA타임스를 인수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다저스 구단을 소유한 구겐하임 그룹의 최고경영자(CEO)이자 다저스 공동 구단주인 마크 월터스는 26일(현지시간)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LA타임스는 지역을 대표하는 훌륭한 브랜드지만, 실제 가치보다 저평가됐다고 생각한다”며 “가격만 맞으면 (회사를)인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 전문회사인 구겐하임 그룹은 지난해 ‘아메리칸 미디어 프로덕션’이라는 자회사를 설립한 데 이어 빌보드 잡지와 할리우드 리포터 등 언론 사업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고 있다. LA타임스는 월터스가 지역지인 시카고트리뷴도 인수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두 신문사는 모두 트리뷴 주식회사가 소유하고 있다. 트리뷴사는 경영위기를 겪다 지난해 파산 상태를 벗어난 후 자회사를 분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2013-08-28 16면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