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먹잇감은 바로 너!’…호수 아래서 뛰쳐나오는 악어

‘내 먹잇감은 바로 너!’…호수 아래서 뛰쳐나오는 악어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19-03-09 11:06
수정 2019-03-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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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악어에게 먹이를 주려다 목숨을 잃을 뻔한 모습이 포착됐다.

5일 동물 관리사로 활동 중인 맷 라이트라는 남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은 오스트레일리아 노던주 다윈의 한 호숫가에서 촬영된 것으로, 맷이 관리 중인 ‘불’이라는 악어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이 담겼다.

맷은 먹이를 들고 호숫가 앞으로 다가간다. 호수는 녹조로 인해 수면 아래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맷은 먹이를 수면 위로 툭툭 치며 악어를 불러낸다. 그 순간, 갑자기 악어가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악어는 맷과 가까운 거리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맷을 향해 입을 크게 벌리고 달려든다. 맷은 자신을 물어뜯으려는 악어에 깜짝 놀라 뒷걸음질 치며 빠르게 도망간다.

맷은 “악어가 땅 주변의 물웅덩이에서 수영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물의 움직임에 집중한다면 여러분은 이 물이 얼마나 고요하게 그리고 얼마나 빠르게 변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게재된 지 이틀 만에 조회 수 24만 명을 기록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사진·영상=Video Precede/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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