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최대 소원은 월드컵 개최”

“시진핑 최대 소원은 월드컵 개최”

입력 2013-04-28 00:00
수정 2013-04-28 11: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열성적인 축구팬으로 알려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월드컵 축구 대회를 개최하고 싶다는 강한 소망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프로축구 구이저우팀 감독인 궁레이(宮磊)는 28일 마이크로블로그에서 시 주석이 자신에게 “중국에서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궁 감독은 방중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위해 지난 25일 마련된 환영 만찬에 초대받아 시 총서기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궁 감독은 중국 체육계 대표 인사 자격으로 환영 만찬에 초대됐다.

궁 감독은 시 주석이 최근 진행된 중국 프로 축구 리그의 경기를 여러 차례 보는 등 중국 축구에 큰 관심을 두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시 주석의 축구에 대한 관심은 우리 축구인에게 큰 힘이 된다”면서 “우리는 중국 축구에 대한 시 주석의 관심을 저버릴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