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이어 페라리 순찰차 도입

람보르기니 이어 페라리 순찰차 도입

입력 2013-04-19 00:00
수정 2013-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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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최고급 스포츠카 람보르기니를 순찰차로 도입해 화제가 됐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경찰이 이번에는 페라리를 추가했다.

다히 칼판 두바이 경찰청장은 “공공서비스를 비롯한 모든 면에서 두바이 고유의 독특함이 반영돼야 한다”면서 “이런 이유로 스포츠카 페라리를 순찰차에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아라비야가 17일(현지시간) 전했다.

대당 가격이 200만 디르함(약 6억1천100만원)에 달하는 페라리 순찰차 한 대가 이번 주말부터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칼판 청장은 지난주 현장 배치한 람보르기니 순찰차가 시민과 관광객의 열렬한 호응을 얻어 페라리를 추가로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바이 경찰은 지난주 대당 가격이 55만 달러(약 6억1천700만원)에 달하는 람보르기니 ‘아벤테이도르’(Aventador) 모델을 순찰차로 도입해 관광객들이 몰리는 부르즈칼리파와 두바이몰이 있는 다운타운 두바이 구역에 배치했다. 새로 도입하는 페라리 순찰자 역시 다운타운 두바이 구역에 배치돼 람보르기니 순찰차와 함께 두바이의 또 다른 관광 명물이 될 전망이다. 두바이 경찰은 이 밖에도 미국 쉐보레의 스포츠카 셰비 카마로(약 5천만원 상당)를 고속도로용 순찰차로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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