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일본 언론에 나선특구 공개

北, 일본 언론에 나선특구 공개

입력 2012-10-27 00:00
수정 2012-10-27 11: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북한이 이례적으로 일본 언론에 중국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나선경제특구를 공개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사들은 25일 나선특구의 나진항과 수산물 가공업체, 5성급 호텔 등을 방문했다.

나선시 인민위원회 관계자는 나선시와 중국 국경지역을 잇는 도로가 완성됐고 항만설비 등 기반시설 건설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개발이 “무르익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수산물가공업체 한 직원은 지금은 주로 중국에 게와 조개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전에는 일본이 최대 수출지였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8월 중국과 나선특구와 황금평·위화도 경제특구의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합의한 이후 중국,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는 나선지역이 외국 투자 유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