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APEC서 한-일, 중-일 비공식 접촉 가능성”

日 “APEC서 한-일, 중-일 비공식 접촉 가능성”

입력 2012-09-07 00:00
업데이트 2012-09-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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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8, 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한국, 중국과 비공식 정상 접촉을 가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일본 외무상은 7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APEC 정상회의 때 한국이나 중국과 공식 정상회담을 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겐바 외상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등을 둘러싼 외교 마찰을 언급하며 “공식 (회담) 형태는 취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정상들 간에 대화를 나누는 등 비공식 접촉 여부에 대해서는 “자연발생적인 형태로 의견을 교환할 가능성은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APEC 정상회의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모두 참석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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