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에서 17일(현지시간) 괴한들이 북한인이 타고 가던 승용차를 공격해 현금 10만 달러(약 1억1천만원)를 빼앗아 도주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5분께 모스크바 서쪽 민스크 거리에서 외제 승용차를 탄 2명의 괴한이 북한인이 타고 가던 BMW 525 승용차를 가로막아 세운 뒤 호신용 권총을 쏴 운전자에게 부상을 입히고 돈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북한인은 경찰 조사에서 “가방안에 10만 달러가 들어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
통신은 북한인의 신원이나 빼앗긴 돈의 출처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5분께 모스크바 서쪽 민스크 거리에서 외제 승용차를 탄 2명의 괴한이 북한인이 타고 가던 BMW 525 승용차를 가로막아 세운 뒤 호신용 권총을 쏴 운전자에게 부상을 입히고 돈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북한인은 경찰 조사에서 “가방안에 10만 달러가 들어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
통신은 북한인의 신원이나 빼앗긴 돈의 출처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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