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총영사관에 공안통 여검사 부임

시드니 총영사관에 공안통 여검사 부임

입력 2012-02-27 00:00
업데이트 2012-02-27 09:0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호주 시드니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다음달 2일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소속 강수산나(44·여) 검사가 검찰 영사로 부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드니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검찰 영사가 부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시 40회인 강 검사는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대전지검 서산지청, 대구지검, 서울중앙지검 등에서 근무했으며 지난해부터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재직 중이다.

강 검사는 특히 대구지검과 서울중앙지검 공안부 재직 시절 MBC PD수첩 광우병 왜곡보도 사건과 용산참사 사건 수사 등에 참여하면서 ‘공안통’으로 이름을 날렸다.

강 검사는 시드니 한국총영사관에서 직무파견 형태로 근무하면서 재외선거 관련 업무와 함께 성매매 범죄 수사와 관련한 협조 활동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시드니 총영사관 관계자는 “강 검사는 기본적으로 재외선거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총영사에 대한 다양한 법률자문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