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에서 발생한 주택 전소 사건의 범인은 주인이 기르던 개 한 마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소방청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밴쿠버의 단층 주택에 사는 세입자가 처음으로 기르던 개를 혼자 남겨 두고 외출한 사이 화재가 발생했다.
조사관들은 화재 원인에 대해 “개가 배가 고파 난로 위 음식을 먹으려고 뛰어 오르다 난로 전원이 켜졌고, 급기야 난로 위 물건들에 불이 옮아붙으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개는 집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죽었다고 설명했다.
밴쿠버 소방청장 데이비드 제임스는 “이 개가 집을 전소시킨 것으로 보이며 총 17만 5천 달러의 피해를 주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밴쿠버 소방청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밴쿠버의 단층 주택에 사는 세입자가 처음으로 기르던 개를 혼자 남겨 두고 외출한 사이 화재가 발생했다.
조사관들은 화재 원인에 대해 “개가 배가 고파 난로 위 음식을 먹으려고 뛰어 오르다 난로 전원이 켜졌고, 급기야 난로 위 물건들에 불이 옮아붙으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개는 집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죽었다고 설명했다.
밴쿠버 소방청장 데이비드 제임스는 “이 개가 집을 전소시킨 것으로 보이며 총 17만 5천 달러의 피해를 주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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