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올 겨울 한파·안개로 135명 사망

인도서 올 겨울 한파·안개로 135명 사망

입력 2011-12-28 00:00
수정 2011-12-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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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한파가 지속하고 짙은 안개까지 가세하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인도의 PTI 통신은 28일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州)에서 전날 자동차가 안갯속에서 트럭을 들이받아 2명이 숨졌다면서 이로써 인도에서 올해 겨울 들어 한파와 안개로 인한 사망자수가 135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인도에선 겨울이 12월에서 2월까지며 대부분 지역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진 않지만 동사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 뉴델리의 경우 28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상 4.1도로 평소보다 3도나 낮았다.

우타르 프라데시의 대부분 지역에서도 아침 최저 기온이 평소보다 밑돌았고 북부 펀자브주에선 보통 때보다 5도나 낮은 1.6도를 기록했다.

한파가 지속하자 북부 하리아나주 구르가온 구역 교육 당국은 국립학교 수업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9시에 시작하도록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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