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쌀 취급 도매업체 도산

日 후쿠시마 쌀 취급 도매업체 도산

입력 2011-12-01 00:00
업데이트 2011-12-01 15:4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형 방사능 유출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福島) 지역의 쌀을 취급하는 도매업체가 도산했다고 도쿄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일본 민간신용조사기관인 도쿄 상공 리서치(TSR)에 따르면 도쿄의 쌀 도매업체인 와타나베상사는 지난달 24일 도쿄지방재판소(지방법원)에서 파산 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

원전 사고 후 쌀 도매업체가 도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업체가 취급하는 쌀 중 60%는 후쿠시마산 쌀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후 소비자들이 후쿠시마산 쌀을 외면하면서 실적이 악화했고, 지난 8월 사업을 포기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