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소비심리, 31년래 최저 수준 추락

美소비심리, 31년래 최저 수준 추락

입력 2011-08-13 00:00
수정 2011-08-13 03: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미국의 소비자심리가 31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톰슨 로이터/미시간대는 8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54.9를 기록했다고 1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198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고 전월의 63.7은 물론 시장의 예측치 63에도 미치지 못한다.

경제 전문가들은 부채 협상에 대한 미국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실망감에 이어 주택시장과 고용시장의 침체 등 더블딥(이중침체)이 우려되는 부진한 경제 지표들이 나오면서 소비자심리가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소비자 기대지수 역시 45.7에 그쳐 1980년 5월 이후 가장 낮았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