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이거 알아?] 시제품 제작부터 투자까지, 원스톱 지원/이민영 기자

[우리 동네 이거 알아?] 시제품 제작부터 투자까지, 원스톱 지원/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20-05-07 23:02
수정 2020-05-08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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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메이커 스페이스 G캠프

1만 2000여개의 중소벤처기업에서 16만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2단지 ‘G밸리’에는 창업인과 기업인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서울 금천구는 지난해 6월 G밸리에 혁신적인 전문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G캠프의 문을 열었습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 사이에서 신기술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 수요가 늘었는데, 플라스틱 샘플을 만들어 볼 수 있는 3D 프린터나 레이저로 가공물을 절단하는 레이저 커팅기를 사용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G캠프는 스타트업 기업의 시제품 제작부터 투자까지 원스톱 지원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장비를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시제품 제작 수량이 많다면 자재는 직접 준비해야겠죠.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 ‘T-스타’ 사업으로 공간을 빌려주고 개발에 필요한 자금도 지원합니다. 중소·중견기업의 디자인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제품개발지원센터, 특허 관련 지신재산센터도 있어 시제품부터 투자까지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메이커 스페이스 G캠프에 직접 방문하기 어렵다면 동영상도 제공합니다. 중소벤처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을 위한 워크숍을 열어 새로운 기술과 관련 자료도 소개해 준답니다. G캠프 홈페이지에서 운영 프로그램, 장비, 회의실, 교재키트 대여, 컨설팅 등 관련 내용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와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싶다면 지금 당장 G캠프에 방문하세요.

min@seoul.co.kr
2020-05-0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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