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 “건설업종, 해외수주 개선 기대”

LIG투자증권 “건설업종, 해외수주 개선 기대”

입력 2013-08-28 00:00
업데이트 2013-08-28 08:3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LIG투자증권은 28일 국내 건설사들의 상반기 해외수주는 목표치를 밑돌았으나 하반기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채상욱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말 기준 주요 6개 건설사의 해외수주는 24조3천억원으로 목표치의 40.9%에 불과했다”며 “3분기에는 수주확보물량 9조8천억원을 포함해 최대 15조3천억원의 신규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동의 발주는 2011년과 2012년 하향추세였으나 최근 완연한 회복세”라며 “총 사업비 232억 달러의 리야드메트로를 일괄발주했으며 2015년까지는 전체적으로 300억∼500억 달러의 철도프로젝트가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수주 및 발주환경이 개선되고 있어 업황 회복을 조심스럽게 논할 수 있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며 실적과 수주가 양호한 현대건설과 내년 급성장이 예상되는 삼성물산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