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사업장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자가격리 덕에 공장 ‘정상 가동’

SK하이닉스 사업장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자가격리 덕에 공장 ‘정상 가동’

한재희 기자
입력 2020-03-15 16:49
업데이트 2020-03-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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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확진자 나왔지만 자가격리 덕에 정상 가동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에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5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경기 이천사업장의 기술직 사원 A씨는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0일 의심 증상을 보였던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A씨도 곧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A씨가 금요일이던 지난 6일 퇴근해서 가족을 만난 다음 이상 징후를 느끼고 회사에 연락해 계속 출근하지 않고 있었다”면서 “사업장 내 감염 확산 우려가 없어서 당국이 방역이나 사업장 폐쇄 등의 별도 조치를 하지 않았다. 생산 중단 없이 공장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0일 신입사원이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돼 이천캠퍼스 교육생 등 800여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해당 직원이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이를 해제했다. 이천사업장은 SK하이닉스의 본사 기능을 하고 있으며 연구개발(R&D)과 D램 반도체 생산 등이 이뤄지는 곳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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