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비밀 병기 스마트카의 향연

MWC 비밀 병기 스마트카의 향연

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입력 2016-02-24 21:04
업데이트 2016-02-25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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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꽂으면 車가 똑똑해진다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6’(MWC 2016)에서 스마트카는 하나의 중심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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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6’(MWC 2016)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유도하는 실시간 알림 기능 ‘삼성 커넥트 오토’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6’(MWC 2016)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유도하는 실시간 알림 기능 ‘삼성 커넥트 오토’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전시에서는 자율주행차보다 자동차를 스마트폰처럼 쓸 수 있는 스마트카 기술들이 대거 전시됐다. 이른바 커넥티드 카다. 커넥티드 카란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연결해 안전하고 즐거운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차주 운전 습관 인식해 위험 땐 알람

삼성전자는 갤럭시 부스 외에도 ‘삼성 커넥트 오토’ 부스를 마련했다. 이 솔루션을 장착한 차는 차주의 운전 습관을 인식하고 위험 시 알람을 울려 주거나 외부의 강한 충격을 감지하면 미리 설정한 연락처로 메시지를 전송해 사고 대처를 돕는다.

●실시간 교통 상황… 주변 차량 인식도

SK텔레콤은 ‘태블릿 투 카’(T2Cr)를 공개했다. 태블릿을 차량에 연결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확인하고 후방 카메라 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커넥티드 카 솔루션이다. KT는 전면 카메라로 차량 주변의 다른 차량과 보행자를 인식하는 솔루션을 시제품 수준으로 선보였다.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는 행사장 한가운데에 대규모 전시관을 차리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싱크’를 전시했다. 운전 중에 애플리케이션으로 맛집을 찾고 음악을 듣는 모습을 시연해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바르셀로나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6-02-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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