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체험 시점] 한층 더 진화된 삼성 ‘갤럭시Z폴드2’ 써보니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인 ‘갤럭시Z폴드2’를 접었을 때 나타나는 6.2인치 화면. 4.6인치였던 전작에 비해 활용성이 커졌다. 삼성전자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9/02/SSI_20200902164624_O2.jpg)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인 ‘갤럭시Z폴드2’를 접었을 때 나타나는 6.2인치 화면. 4.6인치였던 전작에 비해 활용성이 커졌다. 삼성전자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9/02/SSI_20200902164624.jpg)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인 ‘갤럭시Z폴드2’를 접었을 때 나타나는 6.2인치 화면. 4.6인치였던 전작에 비해 활용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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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인 ‘갤럭시Z폴드2’를 접었을 때 나타나는 6.2인치 화면. 4.6인치였던 전작에 비해 활용성이 커졌다. 사진은 전작(7.3인치)보다 시원해진 화면을 자랑하는 7.6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의 모습. 삼성전자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9/02/SSI_20200902164632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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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인 ‘갤럭시Z폴드2’를 접었을 때 나타나는 6.2인치 화면. 4.6인치였던 전작에 비해 활용성이 커졌다. 사진은 전작(7.3인치)보다 시원해진 화면을 자랑하는 7.6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의 모습. 삼성전자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9/02/SSI_20200902164632.jpg)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인 ‘갤럭시Z폴드2’를 접었을 때 나타나는 6.2인치 화면. 4.6인치였던 전작에 비해 활용성이 커졌다. 사진은 전작(7.3인치)보다 시원해진 화면을 자랑하는 7.6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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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사용해 본 갤럭시폴드2는 전작에 비해 디스플레이가 한층 시원해졌다. 7.3인치였던 내부 디스플레이는 7.6인치로, 4.6인치였던 외부 화면은 6.2인치로 커졌다. 큰 화면 하나만으로도 파생되는 장점이 무궁무진했다. 이전에는 폴더블폰을 접었을 때 나타나는 외부 화면이 너무 작아서 이를 활용할 일이 많지 않았는데 이제는 동영상을 보거나 문자를 보내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가 됐다. 심지어 카메라로 누군가를 찍어 줄 때 촬영자는 7.6인치 큰 화면을 보면 되고, 동시에 모델은 6.2인치 외부 화면을 통해 자신이 어떻게 찍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화면이 커지니 최대 3개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동시에 띄워 놓고 작업이 가능했다. 유튜브로 온라인 영어 강의를 듣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곧바로 인터넷창에서 검색을 할 수 있으니 편리했다. 유튜브를 보면서 디스플레이 한 귀퉁이에서는 문자를 보낼 수도 있다. 아직은 화면을 3분할 수 있는 앱이 한정돼 있지만 향후 폴더플폰이 보급되면 사용 가능한 앱이 늘어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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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출고가가 239만 8000원으로 비싸게 책정된 점은 부담이다. 디스플레이에 초박막유리(UTG)를 적용해 많이 개선됐지만 기기가 접히는 부분에 여전히 희미한 주름이 눈에 띄는 것도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20-09-03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