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장들 “경제 비상상황…공매도 추가조치 신속 시행”

경제 수장들 “경제 비상상황…공매도 추가조치 신속 시행”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0-03-13 14:41
업데이트 2020-03-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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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3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경제·금융 상황 특별 점검회의’ 중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주열 한은 총재, 성윤모 산자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20.3.13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3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경제·금융 상황 특별 점검회의’ 중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주열 한은 총재, 성윤모 산자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20.3.13 연합뉴스
경제수장들이 주식시장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강화에 이어 추가적인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기로 했다.

외환시장과 관련해서는 불안심리에 기민하게 대응해 시장안정조치를 적극 시행하는 한편, 외화유동성 점검과 관리도 철저히 해나가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3일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물경제·금융부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은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현 상황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공유하는 한편, 비상경제시국을 돌파해나가기 위해 재정·통화·금융당국간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함께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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