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글로벌 수출 확대 위해 페루 등 중남미 시장 공략

쌍용차, 글로벌 수출 확대 위해 페루 등 중남미 시장 공략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0-03-13 09:55
업데이트 2020-03-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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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페루서 코란도 론칭 행사
티볼리 등 주요 고객 겨냥 SNS 마케팅
페루 넘어 콜롬비아 등 중남미 전략 강화
티볼리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페루의 방송인 이바나 이투르베
티볼리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페루의 방송인 이바나 이투르베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중남미 시장을 공략하고 나선다.

쌍용차는 지난달 13일(현지시간)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주요 언론매체 및 자동차 전문기자단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코란도(현재명 뉴 코란도) 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최근 페루의 젊은층에서 ‘핫플레이스’로 각광받는 예술가들의 거리인 ‘바랑코’에서 열렸다. 젊고 감각적으로 변신한 코란도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쌍용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수백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한 현지 마케팅에도 나서고 있다. 페루의 여배우인 나탈리아 살라스와 유명 방송인 이바나 이투르베가 그 주인공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중남미 시장은 최근 정치, 경제적 불안이 지속되고 있지만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앞으로 페루뿐만 아니라 칠레, 콜롬비아 등 현지시장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티볼리 옆에서 포즈를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는 페루의 여배우 나탈리아 살라스
티볼리 옆에서 포즈를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는 페루의 여배우 나탈리아 살라스 쌍용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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