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신재민 前 사무관 무사해 다행…눈물이 날 지경”

홍남기 “신재민 前 사무관 무사해 다행…눈물이 날 지경”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1-03 15:07
업데이트 2019-01-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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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절삭공구 제조업체 와이지원에서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 ‘소통라운드테이블’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19.1.3  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절삭공구 제조업체 와이지원에서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 ‘소통라운드테이블’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19.1.3
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발견 소식에 대해 “무사해 정말 다행”이라며 “(소식 듣고) 안도감이 들고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권 신년인사회 후 기자들과 만나 “오전에 (극단선택 암시) 소식을 듣고 굉장히 안타깝고 우려가 컸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전 사무관의 전날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해서는 “한 번 더 정리해 말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 말씀을 드리겠다”면서도 “코멘트를 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발을 취소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이후의 일은 저희가 또 정리를 다시 해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또 국고손실죄 가능성에 대해서는 “내용을 보지는 못했으나 그것은 아닐 것 같다”고 일축했다.

이날 오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개입으로 국채매입을 돌연 취소했다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죄에 해당할 수 있다며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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