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수도권 UHD 방송 시작

내년 2월 수도권 UHD 방송 시작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16-11-28 18:01
업데이트 2016-11-2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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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수도권에서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의 초고화질(UHD) 방송이 시작된다. 12월부터는 광역시 지역, 다른 시·군 지역은 오는 2021년까지 차례로 도입 된다.

UHD 방송은 지금의 고화질(HD) 방송보다 4배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재유 2차관이 UHD 방송 도입에 따른 TV 개발 현황과 출시 계획을 살피기 위해 28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LG전자 서초 연구개발(R&D)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각사 관계자에게 “UHD TV가 제때 안정적으로 출시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선보일 국내 지상파 UHD 방송의 표준은 북미식(ATSC 3.0)이 낙점됐다. 지금껏 국내에서 시판된 UHD TV는 모두 유럽식(DVB-T2) 표준을 쓴다.

유럽식 UHD TV를 산 소비자들이 국내 지상파 UHD 방송을 볼 때는 별도의 수신장치가 필요하다. 이에 최 차관은 “수신장치의 가격을 최소화해 소비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각사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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