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태국 국영석유회사인 PTT사로부터 1300억원 규모의 왕노이 가스압축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EPC(설계·조달·시공) 전 과정을 턴키 방식으로 수행한다. 완공은 2018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태국 수도 방콕에서 북쪽으로 70㎞ 떨어진 왕노이 지역에 16㎿급 가스터빈 콤프레서 3기를 건설하는 공사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11-24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