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게임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넷마블의 대작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콘(KON)’이 오늘 출시된다. ‘콘’은 30일 오전 11시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공개된다.

　‘콘’은 국내 모바일 게임 1위 업체인 넷마블이 야심차게 준비한 대작 게임이다. 사전등록자가 100만명에 이르고 지난 11~13일 진행된 프리미엄 테스트(CBT)에서 재접속율이 85%에 달하는 등 출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콘’은 다수의 이용자들이 익숙한 이전 액션 RPG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두 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운용하는 듀얼액션이 특징인 게임이다. 또 이용자가 직접 꾸민 맵(아지트)에서 PvP를 즐길 수 있는 ‘침략전’ 시스템이 모바일 액션 RPG 최초로 적용됐다.

이밖에 액션 RPG를 처음 접한 이용자도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유저 가이드 ‘나침반’ 시스템, 메인 캐릭터뿐 아니라 파트너 캐릭터까지 참여시킬 수 있는 실시간 파티 레이드 등 기존 액션 RPG에서 찾아볼 수 없는 콘텐츠도 대거 포함됐다.

　넷마블 한지훈 본부장은 “넷마블이 야침차게 내놓은 ‘콘’은 액션 RPG 장르의 새로운 실험이자 도전”이라면서 “그래픽과 타격감을 한층 화려하고 통쾌하게 진화시킨 것은 물론 더 많은 이용자들이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콘’ 출시에 맞춰 사전등록 보상은 물론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게임재화(크리스탈)을 지급하고, 접속 일자에 따라 골드, 영웅~전설등급 장비를 제공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