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실 서비스산업총연합회장 1인 시위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처리 촉구
박경실 서비스산업총연합회장이 10일 국회 정문 앞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처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서비스산업총연합회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처리 꼭 해야 합니다”
사단법인 서비스산업총연합회(회장 박경실)의 박경실 회장이 10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처리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박 회장은 이날 1인 시위에서 “우리 국회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으로 이미 너무나 많은 시간을 흘려보냈다.”면서 “청년들이 일자리 문제해결을 요구하며 연일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비스산업총연합회 수장으로서 두고 볼 수 만은 없어 직접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를 호소하는 수많은 국민들과 기업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이 정말 안타깝다.”면서 “1800만명 서비스업 종사자 대다수가 서민이며 이들 대부분이 저임금과 감정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양질의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이번 19대 국회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서비스산업총연합회는 2012년 창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의료, 마이스, 관광, 금융, 소프트웨어, 지식서비스, 건축, 엔지니어링, 디자인, 광고, 문화예술, 프랜차이즈, 골프, 해운, 방송, 통신, 학원 등 서비스산업의 전 분야를 포괄하는 40개 단체들과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