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기후변화 대응, 기업 가치로 연결하라”

삼정KPMG “기후변화 대응, 기업 가치로 연결하라”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16-02-24 17:36
업데이트 2016-02-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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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서 ´기후변화 지속가능성 고객초청 세미나´ 개최

 기후변화에 따른 사회·환경적 위협에 대응하는 노력이 기업의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가 나왔다.

삼정KPMG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기후변화·지속가능성 고객초청 세미나’에서 기후 환경적 변화에 대응하는 기업들의 노력이 화폐 가치로 측정되고, 기업가치 창출로 연결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 ‘볼보’가 자사 전기버스를 스웨덴에 성공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전기버스의 사회·환경적 영향을 화폐 가치로 측정한 사례가 소개됐다.

 삼정KPMG 관계자는 “볼보는 대기오염, 소음, 온실가스 절감과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전기버스 한대 당 연간 5만 유로(약 6800만원)의 사회적 효과가 있음을 알렸다”면서 “이에 스웨덴 고텐버그시가 기존 바이오 가스버스를 전기버스로 전격 교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정남 삼정KPMG 이사는 “저성장 기조 속에서 환경과 사회적 이슈를 기회로 활용하려면 자사의 역량과 제품, 서비스의 사회적 효과를 화폐적 가치로 설명할 수 있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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