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개성공단 중단 결정 이해…정부대책 기대”

중기중앙회 “개성공단 중단 결정 이해…정부대책 기대”

입력 2016-02-16 13:38
수정 2016-02-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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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연설과 관련해 “국민이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이 불가피한 정부의 정책 결정임을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다만, 입주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과 신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중기중앙회는 “(정부가) 입주기업의 투자보전과 경영정상화, 손실 발생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신속하고 실질적 지원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124개 입주기업과 5천여 협력기업의 경영이 정상화되고 10만여 근로자의 삶의 터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앞으로도 기업 본연의 경영활동에 더 충실함으로써 국가가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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