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기 ITU전권회의 의장, 내년 이사회 의장도 맡는다

민원기 ITU전권회의 의장, 내년 이사회 의장도 맡는다

입력 2014-11-07 00:00
업데이트 2014-11-0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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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를 이끈 민원기 의장이 내년 ITU 이사회도 주재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민 의장이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5년 ITU 이사회 임시회에서 2015년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 의장은 한국인 중 처음으로 ITU 전권회의 뿐만 아니라 이사회도 이끌게 됐다.

ITU 이사회는 ITU의 연간 사업계획과 예·결산 등 전권회의가 위임한 사항의 이행조치를 마련하고 정보통신 정책이슈를 검토하는 등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협의체다.

이날 전권회의 마지막 본회의 직후 열린 임시회에서는 이번 전권회의에서 새로 선출된 5개 지역 48개 이사국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만나 향후 ITU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7일 열린 전권회의 본회의에서 이사국으로 다시 선정돼 7선에 성공했다.

2015년 이사회는 이번 전권회의에서 채택된 ‘ITU의 문서 공개정책’, ‘ITU 재정적자 해결을 위한 준비금 사용’, ‘ITU 본부 건물 관련 사항’ 등 법적·재정적 함의가 큰 다양한 사안들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민 의장의 2015년 ITU 이사회 의장직 수행은 이재섭 표준화총국장 선출, 한국의 7선 이사국 진출, 한국 주도 의제의 채택과 함께 정보통신 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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