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물가 상승압력 예상보다 다소 약해”

한은 “물가 상승압력 예상보다 다소 약해”

입력 2014-07-10 00:00
수정 2014-07-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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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10일 “물가 상승압력이 종전 예상에 비해 다소 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물가 상승압력이 낮으면 금리를 내릴 여건이 확대된다. 향후 통화정책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판단인 셈이다.

한은은 10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자료에서 “물가 상승률은 점차 높아질 것”이라면서도 상승 압력이 예상을 하회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이어 “앞으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범위(2.5∼3.5%) 내에서 유지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의 지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로 상반기 1.5%, 하반기 2.7% 등 연평균 2.1%를 제시한 바 있다.

한은은 이날 물가를 비롯해 경제 전망 수정치를 제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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