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빚 얼마지’…모든 저축은행서 확인 가능

‘내 빚 얼마지’…모든 저축은행서 확인 가능

입력 2014-07-09 00:00
업데이트 2014-07-09 13:1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앞으로 모든 저축은행에서 자신의 빚이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전국 저축은행에서 부채잔액증명서를 발급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는 서울의 저축은행 고객이 부산의 저축은행에 가서 부채잔액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지만, 정작 서울에서는 자신이 이용하는 저축은행에서만 부채 확인이 가능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영업 구역에 상관없이 모든 저축은행 영업점에서 부채잔액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바꾸기로 했다.

지난해 저축은행 고객의 부채잔액증명서 발급은 3만6천643건으로 전년(2만7천639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 부채잔액증명서 발급 소요기간도 기존 7일에서 5일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