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중국 최고 갑부그룹인 완다그룹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5일 중국 베이징 완다그룹 본사에서 왕젠린 회장과 박성경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랜드가 펼치는 레저 사업에 대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완다그룹은 리조트, 호텔과 테마 도시 등 이랜드가 추진 중인 레저산업에 투자하며, 투자 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완다그룹은 백화점, 쇼핑몰, 부동산 개발과 호텔, 여행산업 등 다양한 사업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2014-06-11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