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신용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올해 초 발생한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태 이후 카드 부정사용을 예방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카드사마다 무료 서비스 시행 날짜가 조금씩 다르고 신청 고객에 한해 무료 문자를 보내주기 때문에 원하는 고객들은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등을 통해 직접 신청해야 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카드와 신한카드, 하나SK카드 등 각 카드사는 이달 안으로 한 건당 5만원 이상 카드 결제 내역에 대해 휴대전화 문자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모든 카드사 고객에게 자동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신청한 고객에 한해 제공되는 것이어서 카드사 콜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방법을 확인하고 신청하는 것이 좋다. 삼성카드와 하나SK카드는 지난달 3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고 신한카드는 오는 9일부터 영업점과 콜센터에서 신청받는다.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 현대카드 등도 이달 안으로 5만원 이상 결제 내역 무료 통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자신이 쓰지 않은 카드 내역이 문자로 오면 카드사에 바로 신고해 결제를 취소하거나 보상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카드와 신한카드, 하나SK카드 등 각 카드사는 이달 안으로 한 건당 5만원 이상 카드 결제 내역에 대해 휴대전화 문자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모든 카드사 고객에게 자동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신청한 고객에 한해 제공되는 것이어서 카드사 콜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방법을 확인하고 신청하는 것이 좋다. 삼성카드와 하나SK카드는 지난달 3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고 신한카드는 오는 9일부터 영업점과 콜센터에서 신청받는다.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 현대카드 등도 이달 안으로 5만원 이상 결제 내역 무료 통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자신이 쓰지 않은 카드 내역이 문자로 오면 카드사에 바로 신고해 결제를 취소하거나 보상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2014-06-02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