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전국 11곳에 청년창업 창조경제 휴게소
한국도로공사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내 매장을 청년 창업자들에게 창업공간으로 제공해 운영하도록 하는 ‘청년창업 창조경제 휴게소’를 추진한다.김학송(오르쪽 두 번째)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지난 12일 ‘통일희망나무’ 첫 식재 현장인 수원나들목 녹지대에서 직원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있다. 도공은 2016년까지 고속도로 부지에 1만 5000그루를 심는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 제공
공모 분야는 기존 휴게소 메뉴와 차별화된 음식류의 일반창업, 공예, 그림, 패션 소품 등이다. 청년창업매장이 열리는 곳은 ▲하남만남의 광장 ▲여주 ▲화성 ▲횡성 ▲망향 ▲여산 ▲오수 ▲문경 ▲칠곡 ▲진영 ▲함안 등 수도권 및 지역거점 11곳 휴게소의 37개 매장이다. 창업매장에 입점하는 창업자들에게는 인테리어 비용, 창업 전후 전문가 컨설팅, 입점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고객 반응이 좋으면 우수창업 인증서를 주고, 휴게소에 정식으로 입점시킬 방침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4-03-28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