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지급·경품 이벤트도
결혼의 계절인 가을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알뜰 예비부부를 위한 혼수 마련 행사를 연다.![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이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혼수 가구를 고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3/08/16/SSI_20130816165137.jpg)
롯데백화점 제공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이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혼수 가구를 고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3/08/16/SSI_20130816165137.jpg)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이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혼수 가구를 고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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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나로혼수센터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두 달 동안 가을 혼수품 정기 할인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경기 화성의 기흥혼수센터, 경북 구미 경북혼수센터, 전남 화순 전남혼수센터 등 3곳에서는 가전, 가구, 침구 등 63개 업체의 제품을 5%에서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다양한 혼수품을 한 곳에서 비교하며 고를 수 있고, 가격 대비 품질이 좋은 상품을 살 수 있어 예비 부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목동점에서 18일까지 결혼 혼수 특집을 진행한다. 에이스침대, 다우닝, 디자인벤처스 등 7개 가구 브랜드의 주요 상품을 정가보다 25~50% 싸게 판매한다. 에이스 침대 퀸 사이즈가 302만 4000원, 디자인벤처스의 7단 서랍장이 82만 8000원 등에 선보인다. 디자인벤처스와 다우닝은 매장 진열 상품을 10~40% 할인해 준다. 혼수용 주방·침구 상품은 30~5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가전, 가구 상품을 사면 구매 금액에 따라 5만~25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연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롯데 웨딩페어’를 열고 있다. 에이스침대, 삼성, LG 등 가구·가전 브랜드 60개가 참여했다. 혼수 필수 품목과 인테리어 장식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3-08-17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