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2일 실장급 인사를 했다. 박기풍 전 실장의 1차관 승진으로 공석이었던 기획조정실장에는 박상우(왼쪽·행시 27회) 주택토지실장이 자리를 옮겼다. 청와대 업무보고를 총괄하기 위해 지난달 중순 기획실장 직대로 내정됐었다. 주택·토지 업무를 총괄하는 주택토지실장에는 도태호(오른쪽·행시 31회) 공공기관이전추진단 부단장이 승진했다. 새로 생긴 국토도시실장에는 정병윤(행시 29회) 전 대통령실 국토해양비서관이 임명됐다. 교통물류실장에는 박종흠(행시 31회) 물류정책관이 승진 임용됐다. 여형구 전 실장의 2차관 승진으로 비어있던 항공정책실장에는 최정호(행시 28회) 대변인이 승진 임명됐다. 한편 행정복합도시건설청 차장에는 홍형표(기시 19회) 전 4대강살리기 사업부본부장이 임명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3-04-13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