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부활’ 경제관계장관회의 25일 첫 회의

‘15년 만에 부활’ 경제관계장관회의 25일 첫 회의

입력 2013-03-24 00:00
수정 2013-03-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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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경제정책방향 논의

15년 만에 부활한 경제관계장관회의가 오는 25일 처음 열린다.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운용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세종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경제장관 간담회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관련 규정이 아직 공포되지 않아 경제관계장관회의 이름은 ‘경제장관 간담회’로 지었다.

이번 회의엔 교육부, 안전행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무조정실,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의 장(長)과 청와대 경제수석, 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한다. 공정위는 부위원장이 대리로 참석한다.

첫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선 2013년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운영방향을 논의한다. 이날 토의된 내용은 28일 전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경제관계장관회의는 새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로 높아진 기재부 장관의 위상에 맞춰 지난 정부의 경제부처 장관회의체인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격상된 회의체다.

문민정부의 재정경제원이 1998년 국민의 정부 출범 때 재정경제부로 축소되면서 경제정책조정회의로 바뀌었다가 15년 만인 이번에 되살아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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