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웅진코웨이 매각 내년 1월 완료”

채권단 “웅진코웨이 매각 내년 1월 완료”

입력 2012-11-01 00:00
업데이트 2012-11-01 17:3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웅진홀딩스 채권단이 웅진코웨이 매각을 내년 1월 마무리 짓기로 했다.

채권단은 1일 오후 채권자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웅진코웨이 매각 계획서를 확정하고 법원에 제출했다.

채권단은 올해 안으로 매각 대금의 40%(4천800억원)를 중도금으로 MBK파트너스에 내고 웅진홀딩스의 법인세를 줄이고자 잔금은 내년 1월 치르기로 했다.

연내 매각이 완료되면 매각 차익 6천200억원의 24.2%(약 1천500억원)를 세금으로 더 내야 하기 때문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채권단 입장에서 법인세가 나가면 잔금을 변제받을 수 있는 자원이 줄어드는 것이어서 웅진측과 내년에 매각을 완료하기로 합의를 봤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