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테일러, 유명인 사후 소득 1위

엘리자베스 테일러, 유명인 사후 소득 1위

입력 2012-10-25 00:00
업데이트 2012-10-25 10:0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난해 타계한 할리우드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유명인 사후(死後) 연간 소득 순위에서 마이클 잭슨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유명인들의 연간 소득을 분석한 결과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2억1천만 달러(한화 약 2천314억 원)를 벌어들여 지난해 1위였던 마이클 잭슨(1억4천500만 달러)을 눌렀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일러는 보석과 의상, 미술품 등을 경매에 내놔 1억 달러가 넘는 수입을 거뒀고 그가 만든 향수 브랜드 ‘화이트 다이아몬즈’ 판매로 7천500만 달러를 벌었다. 또 영화 ‘클레오파트라’ 이후 출연한 영화들의 소유권 지분을 10% 갖고 있어 이에 따른 수입도 있다.

하지만, 포브스는 내년엔 마이클 잭슨이 다시 1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잭슨의 소득은 대부분 음악 저작권 수입이어서 매년 꾸준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집계한 사후 소득 순위에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5천500만 달러로 3위, 스누피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 ‘피너츠(Peanuts)’의 작가인 찰스 슐츠가 4위(3천700만 달러), 레게 스타 밥 말리가 5위(1천700만 달러)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는 입장을,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를 통해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