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임원인사 평가 연말부터 준법지수 반영

삼성그룹 임원인사 평가 연말부터 준법지수 반영

입력 2012-10-25 00:00
업데이트 2012-10-25 00:4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삼성그룹이 올 연말 인사부터 준법지수를 임원 평가 항목에 넣는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4월 준법경영 선포식을 하고 모든 계열사가 금품 수수 금지, 공정경쟁, 법규 준수 등을 선언한 바 있다. 준법지수는 준법경영실에서 임직원들의 불법·부정행위, 법규 위반 사항 등을 반영해 산정하고 있다.

김상균 준법경영실장(사장)은 24일 삼성사장단협의회 강연이 끝난 뒤 준법경영 성과를 보고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평가와 제재를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준법지수를 오는 12월 인사에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준법지수가 임원 평가에 활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2-10-25 18면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는 입장을,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를 통해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