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기업대학 국내 첫 출범

LG전자 기업대학 국내 첫 출범

입력 2012-10-10 00:00
업데이트 2012-10-1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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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예정자·협력사 직원 등 최장 120일 전액무료 교육

LG전자가 만든 국내 첫 기업대학이 출범했다.

기업대학은 자사 및 협력사 직원과 채용예정자를 교육·훈련하기 위해 기업이 자발적으로 설립하는 대학을 말한다.
9일 경기 평택에서 열린 ‘LG전자 기업대학 출범식’에서 이영하(오른쪽) LG전자 사장과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이 현판식 행사를 갖고 있다. LG전자 제공
9일 경기 평택에서 열린 ‘LG전자 기업대학 출범식’에서 이영하(오른쪽) LG전자 사장과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이 현판식 행사를 갖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9일 경기 평택 디지털파크 러닝센터에서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영하 LG전자 경영지원부문 사장,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기업대학 출범식’을 가졌다.

LG전자 기업대학은 고용부가 지원하는 국내 첫 기업대학이다. 고용부는 훈련비와 시설·장비 등을 지원한다. LG전자를 포함한 10여개 기업이 연내 기업대학을 설립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채용 예정자를 위한 ‘열린 고용 학부’, 협력사 직원 대상의 ‘상생협력 학부’, 사내 직원 전용의 ‘스킬 향상 학부’ 등 3개 학부에 핵심 경쟁력 강화와 직무별 전문가 육성을 위한 14개의 학과를 마련했다.

학과별 교육기간은 최장 120일로 수요에 맞춰 교육차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모든 강의는 평택 러닝센터 등 LG전자 사내 강의실에서 진행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 연간 교육인원은 1500명 이상이다.

이영하 사장은 “그동안 축적한 사내 인재 육성 노하우를 사회와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기업대학의 설립 취지를 살려 성공적으로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2-10-1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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