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20~30대의 절반 이상이 성관계 시 피임을 하지 않거나 체외사정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엘 헬스케어는 26일 ‘세계 피임의 날’을 맞아 피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우리나라 응답자의 51%가 피임을 하지 않거나 피임확률이 낮은 피임법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7%는 성관계 시 피임을 하지 않고 24%는 체외사정 등 불완전한 피임법에 의존한다고 답했다. 경구피임약을 먹는 여성은 12%에 그쳤다.
또 응답자의 67%가 피임계획 없는 성관계를 1번 이상 경험했으며 전체의 14%가 첫 성경험 시 피임을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희석 바이엘 헬스케어 전문의약품사업부 총괄은 “성 가치관과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지만 20~30대의 피임에 대한 지식과 인식은 이러한 추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며 가족계획을 위해 올바른 피임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 중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등 아시아 8개국의 20~35세 성인 800여명(한국인 1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합뉴스
바이엘 헬스케어는 26일 ‘세계 피임의 날’을 맞아 피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우리나라 응답자의 51%가 피임을 하지 않거나 피임확률이 낮은 피임법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7%는 성관계 시 피임을 하지 않고 24%는 체외사정 등 불완전한 피임법에 의존한다고 답했다. 경구피임약을 먹는 여성은 12%에 그쳤다.
또 응답자의 67%가 피임계획 없는 성관계를 1번 이상 경험했으며 전체의 14%가 첫 성경험 시 피임을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희석 바이엘 헬스케어 전문의약품사업부 총괄은 “성 가치관과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지만 20~30대의 피임에 대한 지식과 인식은 이러한 추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며 가족계획을 위해 올바른 피임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 중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등 아시아 8개국의 20~35세 성인 800여명(한국인 1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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