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컨슈머리포트에 ‘소비자 평가’ 싣는다

한국형 컨슈머리포트에 ‘소비자 평가’ 싣는다

입력 2012-07-29 00:00
수정 2012-07-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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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평가품목 SUV…9월 결과공개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판 컨슈머리포트에서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평가한 내용도 소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의 선정 품목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용 경험ㆍ만족도를 조사해 공개하겠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자동차처럼 소비자의 관심이 높으면서도 가격이 비싸 컨슈머리포트가 자체적으로 평가하기 힘든 품목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정위가 첫번째로 선정한 품목은 다목적차량(SUV)이다.

소비자는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절차를 거친 뒤 직접 사용한 경험이 있는 모델을 골라 기능성, 경제성, 편의성, 디자인, 서비스만족도를 5점 만점으로 평가하고, 실명으로 추천이유를 쓰면 된다.

SUV에 대한 소비자 평가 결과는 9월에 공개된다.

공정위는 악의적인 평가라는 의심을 받는 소비자 글에 대해선 정보검증위원회를 설치해 대응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한국판 컨슈머리포트의 새이름을 ‘비교공감’으로 정하고,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작동하는 앱 개발을 완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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