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지난해 금을 대거 사들여 우리나라의 금 보유량 순위가 1년 전보다 13계단 올랐다. 19일 세계금위원회(WGC) 집계에 따르면, 한국은 7월 말 현재 총 54.4t의 금을 보유해 세계 43위로 파악됐다. 한국의 금 보유량을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21억 7000만달러다. 국가별 금 보유량은 미국이 8133.5t으로 가장 많으며, 독일(3396.3t)·이탈리아(2451.8t) 등의 순이다.
2012-07-20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