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기준금리가 0.25% 포인트 내려 가계와 기업의 대출이자가 연간 2조원 줄어들 것으로 15일 분석했다. 가계가 1조원, 중소기업이 7000억원, 대기업이 3000억원의 이자부담을 덜게 됐다. 1인당 연간 10만 5000원, 매월 약 1만원씩 대출이자를 덜 내는 셈이다. 기준금리 인하는 대출뿐 아니라 예금에도 일부 영향을 미쳐 당장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을 받는 게 약 150조원이라고 설명했다.
2012-07-16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