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4일 강원도 강릉시 고랭지 배추 재배지역을 현장 방문하고 “이르면 2014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될 것으로 보고 중장기 농업대책을 연내에 수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시설현대화와 기술 투자를 통해 ‘선진 농업’으로 가야 한다.”며 “장기적인 농업 정책의 방향과 틀을 연내에 수립하기 위해 실무작업반(TF)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농축수산 시설현대화 지원 규모를 대폭 늘리고 7000억원 수준인 융자지원액도 1조원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2012-07-05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