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행 자기앞수표 자금화 2시간 앞당겨진다

타행 자기앞수표 자금화 2시간 앞당겨진다

입력 2012-06-18 00:00
수정 2012-06-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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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오는 27일 다른 은행 자기앞수표 소지인의 현금인출 또는 계좌이체 시각을 2시간 앞당긴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금자가 다른 금융기관이 발행한 자기앞수표를 거래 금융기관에 입금하면 다음날 12시20분부터 현금인출 또는 계좌이체를 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입금 다음날 오후 2시30분 이후에야 가능했다.

올해 들어 3월까지 타행 자기앞수표의 하루평균 교환금액은 2조6천억원(137만7천장)에 달한다. 하루를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자금화하는 데 따른 건당 수수료는 1천원 내외로 하루평균 1천650만원으로 추산된다.

한은은 자기앞수표 자금화 시간이 앞당겨짐으로써 실시간 자금화 수수료 부담이 다소 덜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은은 자기앞수표에 대한 정보교환, 미지급 자기앞수표 확인 업무에 소요되는 인력ㆍ시간 등을 고려해 자금화 시각의 추가 단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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