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가격 2천원 하회…2월26일來 처음

휘발유가격 2천원 하회…2월26일來 처음

입력 2012-06-04 00:00
수정 2012-06-04 09: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차량용 경유도 4월 20일이후 계속 하락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휘발유 가격이 지난 2월 26일 이후 처음으로 리터당 2천원 아래로 떨어졌다.

4일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3일 현재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이 전날의 리터당 2000.72원에서 1.10원 떨어진 1999.62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 27일 전날의 1999.55원에서 2001.07원으로 상승한 후 2천원을 하회한 것은 처음이다.

보통휘발유 가격을 지역별로 보면 광주가 1969.12원으로 가장 쌌고 대구 1979.60원, 경북 1986.57원, 전북 1987.03원, 제주 1988.94원 등이었다.

반면 서울이 2069.31원으로 제일 비쌌고 충남 2014.03원, 경기 2004.69원, 부산 2002.30원 등의 순이다.

차량용경유 가격도 1804.89원을 기록했다. 4월 20일(1868.28원)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고급휘발유 가격도 리터당 2242.81원으로 4월 16일(2292.01원)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처럼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유럽 재정위기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국제유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